타오위안 종합병원이 2월 19일에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어제 브리핑에서 대만 중앙전염병 관리센터 (CECC) 센터장 천스중(陳時中) 보건부장관은 "지난 1월 12일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의사의 감염으로 시작해 21명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이제 종결됐다"고 밝혔다."
타오위안 종합병원 집단 감염 발생에 대응해 보건복지부는 1월 22일 병원 고위험 지역에서 환자를 대피시키고 외래 서비스를 줄이는 계획을 펼쳤다.
대만 중앙전염병 관리센터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2천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든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585개 병동과 병원의 대기실에서 채취한 샘플에서도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2월 7일 발표한 바 있다.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 시장은 "타오위안 종합병원 클러스터와 관련해 총 3,42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병원 인근 임시방역시설 2곳이 폐쇄돼 사실상 사건이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재개원과 관련해 천 장관은 타오위안 종합병원이 설 연휴 이후 보건부에 보고할 예정이며 2월 19일 정상 운영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만에서는 어제(15일) 기준 3일 연속 코로나19의 새로운 감염사례가 보고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937건의 확진 케이스가 발생했으며, 이 중 821건은 해외 유입으로 분류됐다. 대만 중앙전염병 관리센터 통계에 따르면 이 중 859명의 환자가 회복됐으며 9명이 사망하고 69명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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