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라인 뱅크(連線商業銀行, LINE BANK)가 3월 24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2021년 4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대만 라인 뱅크의 황이멍(黃以孟) 차장은 금융 시스템의 잠재적 취약성을 측정함으로써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통합 테스트 및 이용자 테스트를 여러 번에 걸쳐 시행함으로써 공식 출범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라인 뱅크 직원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대만 라인 뱅크는4월 말에 공식적인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차장은 대만 라인(LINE)의 3개 법인의 약 700명의 직원이 이번 시범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며, 라인 뱅크는 대만 금융 감독위원회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라인 파이낸셜(LINE Financial)은 라인 뱅크의 지분을 49.9% 소유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푸본상업은행(富邦金融控股股份有限公司) 25.1%, CTBC은행(中國信託銀行), 유니온은행(聯邦銀行), 스탠다드차타드은행(渣打銀行), 대만 모바일(台灣大哥大) 및 파이스톤 통신회사(遠傳電信) 5%씩 각각 소유하고 있다.
황 차장은 라인 뱅크는 온라인 전용 은행으로써 사이버 보안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중의 신뢰를 얻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길을 닦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인 뱅크는 중앙적금보험회사(中央存款保險公司, CDIC)의 승인을 얻어 CDIC의 회원사가 되었으며, 양사는 이에 대한 동의서에 지난 3월 16일 서명함으로써 라인 뱅크 이용자는 예금보험 제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차장은 라인 뱅크가 운영 초기에는 직불 카드와 개인 대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를 요구하므로, 신용카드 서비스는 향후 제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인 뱅크는 사업 초기 프로모션 캠페인을 공개하겠지만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위한 가격 경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황 차장은 덧붙였다.
라인 파이낸셜(LINE financial)이 지난해 4분기 태국에서 유사한 인터넷 전용 은행인 LINE BK를 시작한 이후,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LINE BK가 대만 라인 뱅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황 차장은 전했다.
라쿠텐 국제 상업은행(樂天國際銀行)은 대만의 첫 번째 인터넷 전용 은행으로 지난 1월에 개업했다. 라쿠텐 그룹(Rakuten Inc.)이 해당 은행의 51%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IBF 금융 홀딩스 그룹(IBF Financial Holdings Co.)이 49%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넥스트 뱅크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분 41.9%를 보유한 중화텔레콤(中華電信)이 41.9%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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