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정원이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두 도시간 지역 간 교차 감염 및 이동을 줄이기 위해 어제(24일)부터 두 도시의 공공 기관 인력의 50%를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행정원 스넝졔(施能傑) 인사행정 국장은 두 지역의 각 중앙 정부 및 공공기관이 재택근무 조치 조건에 부합한다면 기존 1/3 재택근무 조치를 1/2 인력 재택근무 조치로 변경하여 두 지역 간 교차 출퇴근 및 이동 경로를 통한 감염 발생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역에 필요한 치안, 군, 경찰, 소방 등의 기관이나 국민 생계유지를 위해 24시간 운영이 필요한 필수 사업 기관은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스 국장에 따르면 재택근무 조건에 대해 재택근무 환경이 정보 보안을 유지하고, 보안에 민감한 문서를 다루지 않아야 하고, 출/퇴근 시 타지역에서 이동을 필요로 하는 근무자 중 비핵심 인력을 우선적으로 재택근무 대상으로 한다. 또한, 그는 재택근무 장소 역시 비 기관 관련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엄격한 출입통제와 출입 실명제 명부 작성 등을 통해 기존 기관 내 근무와 동일한 작업환경을 갖출 것을 강조하면서, 두 도시의 각 구 단위 행정구역 단위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최소 인력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재택 근무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대만 노동부는 이전 발표를 통해 재택근무 시간과 관련한 지침을 발표하면서, 업무 시간 내에 각 기관과 근로자가 협의한 장소와 시간, 출퇴근 기록 방식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고 업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주와 근로자의 합의에 따라 APP, 전화, 휴대 전화, 온라인 보고서, 각종 소프트웨어 활용 등으로 출퇴근 기록을 하는 방법 역시 합의에 따라 준수하면 된다.
Premia TNC (Taiwan) Limited
18F-2, No.163, Sec. 1, Keelung Rd., Xinyi Dist., Taipei City 110, Taiwan (R.O.C)
Tel: (886) 935 882 758 / Fax: (886) 2 2765 6773 / Email: taiwan@premiat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