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위원회, 공개발행회사 상반기 재무 보고 일정 연장
대만 금융감독 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개발행회사의 재무제표 공고 일정을 연기할 수 있는 신청을 8월 1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발표했다.
금융감독 위원회 증권선물국 차이리링(蔡麗玲) 부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21년 상반기 재무보고서를 공고할 수 없는 경우, 회사 내 이사회를 통해 연장 기간, 상세 일정, 연결 재무제표, 연결 자본 변동표 및 연결 현금흐름표 등을 작성해 8월 12일까지(제1 상장회사는 8월 27일까지) 금융감독 위원회에 제출하면 승인하여 재무제표 공고 일정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이 부국장은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재무제표 공고 일정을 연기했으며, 작년에는 6개 기업이 해외 주요 자회사의 현장실사의 어려움을 이유로 연장신청을 했고, 올해 신청 기업 역시 그 타당성을 판단하여 승인될 경우 공고 연장 기한을 1개월로 제한하여 승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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