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는 다음주 화요일(10월 5일)부터 노래방, 놀이공원 등 개장이 금지된 오락시설을 재개장 할 수 있는 조건을 발표했으며, 대중교통, 공연, 전시회, 스포츠 행사장에 대한 일부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는 즉각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스중(陳時中)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통제됨에 따라 일부 부처들이 그들이 감독하는 사업체들을 위해 질병 예방 지침을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장관은 이번주부터 고속철도역과 기차역에서는 식음이 허용될 것이며, 열차내에서는 여전히 식음이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관광버스 최대 수용인원은 차량의 총 좌석수까지 확대된다.
공연, 전시회, 스포츠 행사장의 경우, 연락처 등록,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식음 금지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나, 수용 인원 제한은 완화되고 있다.
실내 행사장의 경우, 최대 수용 인원을 더 이상 80명 이하로 제한하지 않지만, 2.25제곱미터당 1명의 일반적 군중밀도를 준수해야 한다. 야외 행사장의 경우, 최대 수용 인원은 더 이상 300명 이하로 제한되지 않지만, 좌석의 50%만 채워야 한다.
이제 입장권은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고 더 이상 예약제로 한정되지 않지만, 공연이나 경기 전후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
천 장관은 "우리는 중추절(추석) 연휴가 국내 전염병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다음 주 화요일부터 일부 오락시설 재개장를 조건부로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개장 허용 장소는 놀이공원 오락실, PC방, 노래방, 보드게임장 또는 마작장이다. 이 장소들은 예약 시스템과 연락처 등록, 마스크 착용과 군중밀도 조절을 시행해야 하며 향상된 환기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룸살롱은 개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천 장관에 따르면 행사장 직원의 최소 60% 이상은 코로나 1차 백신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해야 하며, 건강 관리 조치를 이행하고 각 사업군에 대한 경제부의 질병 예방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일반적인 규정과는 별도로, 놀이공원 오락실 기계 한 대당 한 명, 항시 마스크 착용, 노래방에서의 식음 금지, 그리고 보드 게임이나 마작장에서 테이블 사이의 1.5m 거리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특정한 질병 예방 조치도 요구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27일 기준 지난 16일 동안 타이베이에 감염원인이 불분명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 28일부터 식당내 식사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함께 식사하는 친구나 가족 구성원에 대해서는 더 이상 칸막이가 필요 없고, 최소 1.5m 간격으로 앉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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