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는 내년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대만에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지정된 검역 호텔에서의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
CECC는 모든 입국자의 격리 기간은 14일이지만, 그중 10일만 격리 호텔이나 정부가 운영하는 단체 격리 시설에 있어야 하고 나머지 4일은 대만의 거주지에서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격리 기간 14일 모두 지정된 호텔이나 단체 격리 시설에서 보내야 한다.
완화된 규정은 2021년 12월 14일부터 2022년 2월 14일까지 비주요 고위험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입국자에게 적용되며, 10일 동안의 숙박 비용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대만 입국 전 14일 이내에 핵심 고위험 국가를 방문했거나 경유한 자는 정부가 운영하는 단체 격리 시설에서 14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현재 핵심 고위험 국가로 지정된 국가는 인도, 영구, 미얀마 등이다.
CECC는 2022년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춘절 연휴를 맞아 해외로부터의 입국자가 많아짐에 따라 격리 호텔의 객실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규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행정원 대륙위원회와 교무위원회의 추정치를 인용해 춘절 연휴를 맞아 약 40,000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6,000개의 격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고, 국내에서 코로나 19 통제가 되고 있고 많은 국가에서 백신 접종률이 상승했기 때문에 검역 요건이 조금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모든 입국자는 여전히 별도의 방에서 격리되어야 한다. 다만, 현행 관행에서 벗어나 같은 날 대만에 입국하는 가족이나 동거자는 시설의 크기에 따라 같은 호텔 방이나 정부 격리 시설 방에 머물 수 있다. 처음 10일간 격리 호텔이나 정부 격리 시설에서 함께 머물렀던 사람들은 격리 기간의 마지막 4일 동안 같은 거주지에 머물 수 있다.
고위험 국가 이외의 국가에서 입국하는 개인은 도착 시 PCR 검사를 1회 받아야 한다. 격리 기간 9일 또는 10일째에도 PCR 검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하며, 이는 현지 정부에 의해 마련된다.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격리 기간 11일째에 자택 또는 친인척의 거주지로 돌아가 해당 거주지에서 마지막 4일간의 격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격리 기간이 끝나기 하루 전에 PCR 검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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