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대만 예산회계총국(DGBAS)은 대만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10월 실업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한 3.83%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DGBAS 자료에 따르면 10월 실업률은 지난달보다 0.13%p 낮았으며, 계절 조정 후 3.84%로 9월보다 0.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실직자는 45만6천명으로 9월보다 1만5천명 줄었고, 취업자는 2만8천명 늘어난 1천1백4십4만5천명이다.
DGBAS 인구조사부 천훼이신(陳惠欣) 부국장은 3.83%의 실업률과 10월 실업자 수가 모두 6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천 부국장은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11~12월에도 국내 고용 시장과 기업 환경이 계속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은 5월 중순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방역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고, 이는 5~6월 국내 경제와 고용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실업자 수가 22만3천명 급증한 바 있다.
DGBAS 집계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대만 실업자 수는 월평균 47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1만6천명 증가했다. 10월 기준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5.35%가 실업 상태로 전체 학력 중 실업률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졸업자가 3.58%로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24세의 10월 실업률이 12.42%, 15~19세는 8.78%로 대부분이 첫 구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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