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PCR 검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타이베이 시정부는 타이베이 룽쭝(榮總)병원과 손을 잡고 중정기념당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개시했다.
어제(15일) 설치가 완료되어 오늘(16일) 오후부터 시범운행 및 예약 시작, 내일(17일) 정식 운영 예정이다. 이는 타이베이 세 번째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이며, 초기 일일 수용 인원 목표는 1,200명이다.
어제(15일) 오후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연합병원 취따청(璩大成) 원장 및 황쭌청(黃遵誠) 부원장과 함께 중정기념당을 방문해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설치 진행 상황을 시찰했다. 황 부원장의 보고에 따르면 해당 선별 진료소는 오늘(16일) 오후부터 시범운행 및 예약 시작, 내일(17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황 부원장은 해당 선별 진료소에 각각 5미터의 4개 차선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중 첫 번째 노선은 타이베이 롱민 병원(台北榮民總醫院)이 설치한 “다인승 차량 차선”으로 어린이나 3인 이상 검사를 요하는 차량을 위해 특별 설치되었으며, 소아과 의사가 배치되어 있고 차량 양쪽으로 동시 검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타이베이 롱민 병원 측은 초기 계획에 따르면 해당 선별 진료소는 하루 1,200명까지 검사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5개 차선으로 증설할 수 있고, 검사 인원 또한 1,500~2,000명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본부에 설치된 PCR 검사 응급 진료소까지 더하면 일일 수용 인원은 최대 약 3,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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