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대만에서 지난 28일 개봉했다.
철저한 '현지화' 관례를 따라 '기생충' 역시 중화권 국가들에선 중국어로 제목이 의역돼 사용된다. 영화가 다루는 빈부격차 문제를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듯 대만에선 '기생상류'(寄生上流)로 영화 제목을 바꿨다.
실체가 아닌 대사로 몇 차례 언급될 뿐임에도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강한 인상을 받았을 '대만 카스텔라'에 대한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의 반응도 어떨지 궁금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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