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간 제휴를 통해 각 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매출 증대에 기여 -
- 참가기업의 장점을 살린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 -
□ 소비동향 및 트렌드
○ 1인 가구의 증가로 ‘싱글슈머(Singlesumer)’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대만의 편의점 수가 급증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음.
- 2019년 5월 기준 대만 내 세븐일레븐(7-Eleven) 매장 수는 5,459 개로 전년대비 1.9% 증가하여 전체 점유율의 49.2%를 차지했고 패밀리마트(FamilyMart)는 전년대비 2.7% 성장한 3,394개로 31.6%를 점유하고 있음.
대만 4대 편의점 점포 현황 (단위: 개, %)
기업명 | 2017 | 2018 | 2019.05 | 전년대비 점포 수 | 증가율(%) |
세븐일레븐(統一超商) | 5,283 | 5,358 | 5,459 | +101 | 1.9 |
패밀리마트(全家便利商店) | 3,142 | 3,306 | 3,394 | +88 | 2.7 |
Hi-Life(萊爾富) | 1,281 | 1,300 | 1,350 | +50 | 3.8 |
OK Mart(OK超商) | 838 | 902 | 902 | 0 | 0 |
합계 | 10,544 | 10,866 | 11,105 | +239 | 2.2 |
자료: 대만 종합잡지사 今周刊 (Business Today)
○ 대만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수를 보유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하여 고급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는 살리되 기존 소비자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옴.
- 대표적인 예로 고디바(GODIVA) 초콜릿과 합작하여 핫초콜릿 음료를 출시했으며 고디바 매장 판매가인 200대만달러(7,600원)보다 낮은 99대만달러(3,700원)로 출시 첫 주 만에 47만 잔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둠. 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을 구성하여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됨.
○ 패밀리마트 또한 기존에 있었던 제품에 단순히 디자인적인 요소만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수요에 맞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패밀리마트 상품부에서 평소 레몬 슬라이스를 물에 넣어 마시는 모습을 보고 상품 아이디어를 얻어 제조회사 BeeTouched와 합작하여 ‘꿀물(蜂蜜水) 음료’ 시리즈를 출시한 것은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음.
○ 시장조사기관인 동방선상(東方綫上, i-survey)에 따르면, 하나의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보통 상품 출시 7일전부터 출시 24일 후까지 지속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