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는 어제(26일) 17건의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로써 국내 총 감염 건수는 252건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대만 위생복리부 천스중(陳時中) 장관은 데일리 뉴스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사례 중 15건이 해외에서 유입됐으며 2건은 국내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15건의 해외 유입 사례는 16일부터 23일 사이에 대만에 입국한 20~ 60세 사이 남성 8명과 여성 7명이라고 말했다.
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는 신규 확진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전 미국·영국·뉴질랜드·스페인·말레이시아·모나코·멕시코를 여행했고 2명의 국내사례 감염자는 246번째와 247번째 해외유입 확정자들과 접촉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제 기자회견에서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 전문 자문위원인 장산첸(張上淳)은 지난 수요일까지 보고된 총 235건에 대한 사전 분석을 발표했다.
장 전문 자문위원은 청 235건 중 38건(16%)이 국내에서 감염됐고 197건(84%)이 해외에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성별 비율은 43%가 남성, 57%가 여성이며 나이는 4~ 88세 사이로 중위 연령은 32세다. 연령대는 20~ 29세 사이가 84건으로가장 많다.
장 전문 자문위원에 따르면 235건 중 173건은 합병증 없이 가벼운 증상을 보였으며 48건은 가벼운 폐렴을 보였으며 14건은 심한 폐렴이나 급성 호흡기 질환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기준으로 7명은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만 질병관제서(Centers for Disease Control, CDC) 장런상(莊人祥) 부국장은 대만에서 보유한 인공호흡기는 1,000개 이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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