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대만 정부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소득 손실을 입은 근로자들에게 조만간 특별 단기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만 노동부 쉬밍춘(許銘春)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고 NTD 10만(약 US$ 3293)의 저금리 대출이 신청자 최대 50만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금의 상환기간은 3년이며, 첫 해는 무이자이고 2, 3차년도의 금리는 1.845%이다.
저금리 단기 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각이 코로나19 구제안의 일환으로 제시한 NTD 1,500억(약 US$ 50억)의 특별예산을 통과시킨 후 2주 이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유행병이 전 세계 경제에 계속 영향을 미치자 대만 정부는 전국의 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돕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쉬 장관은 정부가 지난 주에 발표한 NTD 1,500억 구제안에 따라 NTD 300억을 월 소득 NTD 24,000 이하의 자영업자 133만명에게 보조금으로 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쉬 장관은 자영업자들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매달 NTD 1만을 받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자영업자 133만 명 중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숙박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는 119,327명, 소매업은 70,396명, 창고업과 운송저장업은 106,599명, 예술·오락 및 레크리에이션업은 35,433명이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팬더믹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산업의 대량 실업을 예상해 정부 부처에 7만개의 실업자 대상 단기 아르바이트를 마련할 것을 요청할 것이며, 이는 구제책 예산 NTD 1,500억 통해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 마련하는 일자리에 대한 월 급여는 NTD 23,800로 최대 6개월까지 지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올해 졸업생을 고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월 NTD 12,000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올해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신규 졸업자6만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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