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대만 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확진자의 99%가 경증 또는 무증상이다.
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는 방역의 초점을 제로 코로나가 아닌 재해경감으로 전환하고, 재택 요양 가이드라인과 경중증 분류 조치를 발표해 의료 대응력을 강화했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신속 항원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만 규정은 아래와 같다.
내 주변에 누군가가 확진 판정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밀접 접촉자인 경우, 보건기관으로부터 지시를 받기 전까지 스스로 자택에 머물며 자가격리하고, 그동안 마스크 착용 및 다른 거주자와의 접촉이나 식사를 피하며, 특히 노인, 유아 등 면역력이 약한 가족은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발열, 기침, 인후통, 설사, 후각, 미각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당국 또는 1922, 1999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밀접 접촉자가 아닌 경우, 10일 동안 자가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밀접 접촉으로 간주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4일 전부터 격리되기 전까지 함께 식사하거나 동거하거나 15분 이상 대면 접촉한 경우,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며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된다.
확진자와 '직접' 접촉이 없는 경우에는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본인이 확진자 아내의 직장 동료라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자가격리 기간은 얼마나 되며, 신속 항원 검사는 몇 번 해야 하나요?
자가격리 일수는 10일이며, 마지막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날을 0일 차로 계산한다. 격리기간 만료 전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격리 해제되며, 11일 차부터 7일간 자가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자가격리 및 격리기간 만료 시 PCR 검사를 실시하며, 마지막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5~7일 차, 자가 건강 관리 6~7일 차에는 국가에서 제공되는 가정용 신속항원검사를 2회 실시해야 한다.
외부에 있을 때 보건기관으로부터 통지를 받고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화 받는 즉시 격리 통지가 발효되며, 자가 운전, 자전거, 도보로 귀가하거나 격리 장소까지 이동해야 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되고, 상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문자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문자를 받았다고 해서 긴장할 필요는 없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고 해서 격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는 문자 발송이 국민들의 자가 건강 모니터링 목적이고,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은 조속히 진료 또는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상이 없으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실연제 QR코드를 가지고 있다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다는 문자 통지를 받고 선별검사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택 격리와 자가 건강 모니터링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자가 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기간 중 외출할 수 없다. 자가 건강관리 대상자는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자가 검역 또는 격리 기간이 만료된 자이며, 그동안 다른 사람과의 외식 모임을 금지하고, 단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없다.
자가 건강 모니터링 대상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 출입, 대형 행사 참석, 외식 등을 자제해야 하며, 꼭 외출해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나 출근, 등교가 가능하다.
어떤 상황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해야 하나요?
확진자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가 많이 다녀간 장소를 방문했거나, 또는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경우 등은 자가 신속 항원 검사를 권장한다.
신속 항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가 격리 또는 자가 검역자가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지역 위생국 또는 1922로 연락하여 지침을 따라야 한다.
비자가 격리 또는 비자가 검역자가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추가 PCR 검사를 위해 자가 검사 키트를 밀봉 포장하여 지역 선별검사소로 가져와야 하며, 이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검사 결과가 음성일지라도 검사 완료한 키트를 임의로 버리지 말고, 비닐봉지로 밀봉한 뒤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가 요양해야 하나요 혹은 의료기관으로 가야 하나요?
병원이나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으면, 현재는 70세 이상, 혈액투석, 임신 36주 이상 임산부, 중증 등 4가지 유형의 환자만 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는 집중검역소나 자택에서 요양해야 한다.
CECC는 일전에 재택 요양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65세 미만이거나, 임산부가 아니거나, 신장 투석을 하지 않는 경증 또는 무증상자는 자가 요양이 가능하다. 단, 동거자의 연령은 반드시 65세 미만이어야 하며 임산부나 신장 투석을 하는 자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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