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19일) 현지 경찰 당국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자이시(嘉義市)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택에서 대마초를 재배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이 남성은 세 명의 공범과 함께 금지된 마약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통한 혐의로도 기소되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거주지를 급습해 이들의 대마초 유통 수단인 소셜 미디어를 모니터링하고 증거를 수집한 뒤 대마 97그루, 가공된 대마초 제품 2,283.4g, 전자담배 22개, 대량의 대마 재배 도구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시 경찰서 송산(松山) 지구대는 최근 자이시 거주 남성의 대마초 재배 및 유통 사건과 관련하여 체포 과정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으며, 해당 남성은 경찰의 마약 예방 프로그램 '세이프 홈(Safe Home)'의 일환으로 수행된 인터넷 모니터링 작업 중에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신베이시 경찰서 중허(中和) 지구대와 자이시 경찰 당국이 대마초 재배 및 유통 사건의 조사를 위해 타이난(台南) 지방 검찰청과 손을 잡고 합동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용의자는 33세 첸(陳)모씨로, 첸씨는 온라인 상에서 대마초 재배 방법을 습득했으며 자신의 재배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대마초가 합법화된 태국까지 방문한 점이 드러났다.
체포된 네 명의 용의자가 대마초 판매를 통해 NTD 약 200만(약 USD 62,884)의 불법 이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첸씨는 대마초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태국 현지에서 대마초를 공급받는 방법을 모색했으며,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대마초 관련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약 NTD 200만을 지출했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압수한 대마와 제품의 시장 가치가 약 NTD 1,000만(약 USD 313,0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첸씨와 그의 공범들은 심문을 받은 후 마약 위험 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위해 타이난 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첸씨는 NTD 15만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으며, 출국이 제한되었고 수사 과정에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은 NTD 2만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으며, 나머지 두 명은 보석금 없이 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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