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 천스중(陳時中) 장관은 18세 이상의 2차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코로나 19 백신 3차 접종을 권고하고, 접종 간격을 12주로 단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 백신을 1, 2차 접종으로 투여 받은 자에 대해서는 3차 백신 접종 시 AZ 백신 재투여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타오위안 공항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집단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CECC는 어제(6일) 오후 전문가들을 초청해 3차 백신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5개월 간격을 3개월로 줄이는 것으로 예비 합의안을 냈다.
1, 2차 접종 백신 종류가 모더나, 가오두안(高端), 또는 화이자인 사람들의 경우 3차 접종 시 절반 용량의 모더나 또는 전체 용량의 가오두안, 화이자, AZ 백신 중 선택이 가능하다.
CECC는 현재 국내 백신 재고가 충분하며, 지자체 위생국에 조속히 백신 접종 용량을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백신 접종 간격에 부합하는 사람은 “코로나 19 예방접종 일망통(COVID-19 疫苗防治一網通)” 또는 지자체 위생국 공고를 통해 인근 협약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백신 종류 및 접종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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