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대만 중앙 전염병 관리 센터(CECC)는 다음주 월요일 3월 1일부터 외국인들의 대만 방문과 환승에 대한 제한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중하위험국에서 출발하는 단기 출장자의 경우, 검역 기간 단축 정책도 재개될 예정이다.
대만 중앙 전염병 관리 센터장인 천스중(陳時中)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예방 프로그램이 이달 말 이후에도 연장될 예정이지만, 외국인 방문객의 대만 입국은 조건적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복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유효한 대만거류증을 소지한 외국인은 대만에 입국할 수 있다. 관광 및 일반 방문 목적 이외의 사유일 경우에는 재외 타이베이 대표부에서 특별 입국 허가 신청을 통해 입국할 수 있다.
외국인 여행자는 동일한 항공사를 이용해 입출국하는 경우, 대만에서 최대 8시간 동안 머무를 수 있으며, 공항 내 이동 경로는 항공사 직원이 모니터링한다.
단, 대만 입국 또는 환승을 원하는 외국인은 입국 전 3일 이내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테스트 결과를 제시해야 하며, 호텔 혹은 중앙 집중 시설에서 격리해야 하고 개인주택은 주택 당, 1인만 격리가 가능하다.
단기 출장객은 비행 탑승 3 일 내에 받은 PCR 검사 음성 결과지를 제시하고, 자기격리 기간 5~7일사이에 자가 부담 PCR 검사를 신청해야 한다.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지역 보건 부서에 방역 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입국 후 14일까지 강화된 자가 건강 관리를 계속하고 15 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자가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미용 및 일반 의료 시술 등이 아닌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은 대만의 의료 시설을 통해 특별 입국 승인을 위해 보건부에 신청할 수 있다고 천 장관은 덧붙였다.
대만 중앙 전염병 관리센터가 최근 발표한 저위험 감염 국가에는 뉴질랜드, 마카오, 팔라우, 피지, 브루나이, 라오스, 나우루, 동 티모르, 모리셔스, 마샬 군도 및 부탄이 속하며, 중위험 국가로는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및 캄보디아 등이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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